[미국] 시카고 여행 2일차 (트리뷴 타워/기라델리/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존 핸콕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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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여행 2일차 (트리뷴 타워/기라델리/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존 핸콕 타워)

by NEWSUN* 2023. 7. 1.
호텔에서 아침 조식!

 
어젯밤은 La Quinta By Wyndham Chicago Downtown 호텔에서 머물렀다. 조식은 빵, 밥, 요거트, 스크램블 에그, 와플 등 가볍게 먹고 나갈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왔다.
 

 
아침 10시쯤, 청명한 시카고 하늘. 날씨가 너무 좋았다.
 
 

Tribune Tower, 트리뷴 타워

 
미국의 대표 신문사 시카고 트리뷴의 본사 건물인 트리뷴 타워! 건물 벽에는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유명 건축물의 조각들이 박혀있다. 트리뷴 타워 앞에는 아름다운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리버워크도 있다.
 

 
각종 푸드코드가 강변에 위치해 있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부두, 보트 선착장이 있다. 산뜻한 초가을날의 날씨와 깨끗한 강변 뷰 때문인지 몰라도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다 잘 나와 여행 만족도가 올라갔다. 시카고는 높은 건물과 호수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 겨울에는 뼈가 시릴 정도로 춥다고 하던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적당히 선선한 9-10월의 날씨가 여행의 최적기가 아닌가 싶다.  
 
 

Ghirardelli Chocolate, 기라델리

 
돌아다니다 보니 당이 떨어져 미국의 초콜릿 회사인 기라델리에 갔다. 아이스크림 작은 거 하나 시켜서 룸메들이랑 나눠먹었는데 비싸지만 달고 맛있었다.
 

 
기숙사에서 먹을 간식도 많이 샀다. 초콜릿을 담을 수 있는 고양이 얼굴 조리개 가방도 특색 있고 좋았다.
 
 

Minghin Cuisine, 밍힌

 
트리뷴 타워에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Minghin Cuisine. 한국에 있을 때는 중식이 별로 안 끌렸는데 미국에 와보니 다른 음식보다 중식이 제일 맛있다. 배가 별로 안 고파서 넷이서 딤섬 2판, 볶음밥 하나를 시켜 나눠 먹었다. 식사 후에 먹으라고 포춘쿠키도 주기 때문에 운세도 보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Nike Chicago와 Apple Store

 
밥 먹고 산책하는 길에 둘러본 나이키 매장과 애플 스토어. 애플 스토어는 들어가지 않고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 그 규모가 크고 인테리어 내부 또한 고급스러워서 자꾸만 눈길이 갔다. 나이키 매장은 들어가기까지 10분 정도 대기 시간이 있었다. 특이한 디자인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유행을 타지 않는 무난한 상품들도 많고 진열된 마네킹 체형이 다양해서 신기했다.
 
 

Starbucks Reserve Roastery,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라고 알려진 곳! 카페, 칵테일, 빵, 기념품 등 층마다 파는 제품이 달랐다. 곡선형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매장 중앙에 자리 잡은 원통형 커피통을 볼 수 있는데 이 커피통을 통해 1층에서 로스팅된 원두가 커피가 필요한 각 층으로 보내진다고 한다.
 

 
1층에 시카고 스타벅스만의 시그니처 포토스팟이 있다. 카메라를 들고 서있으니 점원분이 자기가 대신 찍어주겠다고... 주변에 앉은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정말 깔끔하면서도 예쁘게 찍어주셨다. (직원분도 자리를 잠시 비켜준 손님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감동)
 
 

John Hancock Center, 존 핸콕 타워

 
윌리스 타워 대신 찾은 마천루, 존핸콕 타워에서 시카고 전경을 눈에 담았다. 미시간 호와 밀레니엄 공원, 고층건물들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 시카고. 현대 미와 고전 미를 동시에 가진 독특한 도시 분위기에 여행의 설레는 추억까지 더해져 앞으로도 종종 생각날 것 같다. 존핸콕 타워를 끝으로 여행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우버를 탔다.
 
 

미국 첫 여행 끝

 
대도시를 벗어나 퍼듀대학교로 향하는 우버 안. 다음은 어디를 여행하게 될까? 앞으로 떠나게 될 여행이 기대되면서도 프로젝트 생각으로 심란했던 귀가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