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점수(945)
학원에서 1달 간 집중 강좌를 듣고 2020년에 응시했을 때, 토익 점수는 865였다. 2년 동안 거의 손 놓고 살다가 대학원 지원 당시 영어 성적 필수 항목 때문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4달 간의 해외 생활로 영어 공부는 틈틈이 한 상태였지만 문제 풀이 요령을 다 까먹어서 처음부터 다시 실전 감각을 쌓아나가야 했다.
공부 기간
토익은 단기간에 파고들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한다. 총 2주 공부했고 그중 1주일은 소위 말해..'빡공'했다. 기본기가 없다면 2주는 (단어 + 유형 파악), 나머지 2주는 (문제 풀이 + 오답) 무한 반복하면 될 것 같다.
공부 자료
ETS에서 나온 TOEIC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LC, RC로 공부했다. 토익을 공부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문제 유형 파악보다는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빠르게 실전 감각을 기르고자 했다.
공부 방법
LC 공부 Tip
일단 많이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틀린 문제에서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있다면 통으로 암기해 두자. 헷갈리는 지문도 최소 세 번은 듣자. (그냥 듣기, 스크립트 보면서 듣기, 직접 말하면서 듣기) 미드를 보거나 유튜브 쉐도잉 클래스를 병행하면 듣기 실력을 빠르게 향상할 수 있다. part 3,4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문제의 답을 고르고 다음 문제를 미리 읽는 작업을 반복하기 때문에 나만의 리듬이 중요하다. 돌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의 여유를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RC 공부 Tip
해석을 정확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른 사람들은 핵심 문장만 골라서 해석을 하던데 나의 경우에는 복불복이라 맥락을 잘 못 이해했을 때 시간 낭비 리스크가 커서 지문을 통으로 다 읽었다. 또한, 지문 3 문장 정도는 미리 읽어보고 문제를 풀었다. 어떤 답을 고르는 것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선 지문이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는 것이 먼저다. 정리하자면, 통으로 읽더라도 정확하게 맥락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자. 이후, 해석을 뒷받침해 주는 단어, 숙어 공부가 탄탄히 되어 있으면 자연스레 읽는 속도도 빨라진다. part 5,6은 20분 안에 다 풀고 part 7은 후반부 긴 지문 2개를 9-10분 안에 풀려고 노력했다. 위 방법대로 시간 수칙만 잘 지키면 제 시간 안에 RC 문제를 다 풀 수 있다.
Action Plan
1주 차) 하루에 LC 2개 part(1,2/3,4), RC 1개 part(5,6/7) 풀기 → 오답
나의 경우, 하루에 모의고사 전체를 다 풀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쉽게 피로해졌기 때문에 끌리는 파트 한 두 개만 풀었다. 이렇게 해도 이틀에 모의고사 하나는 다 풀 수 있다. RC는 파트마다 시간을 재서 풀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해석이 약한 부분을 확인하고 전략을 짰다.
2주 차) 하루에 모의고사 전체 다 풀기 → 오답
시험 환경에 맞춰 파트 전체를 몰아서 푼다. 시간 안에 LC, RC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데 집중한다.
시험 전 날) 틀린 문제 다시 풀기
오답들을 가볍게 살펴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일찍 자자. (과하게 공부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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